어떻게 키울까?
회사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떤 사람은 주저앉고 어떤 사람은 더 강해집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시 일어나는 힘’은 직장인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 IT 스타트업의 실제 사례를 통해, 어려움을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프로젝트 실패에서 배운 교훈
한 스타트업 A사는 새로운 앱 출시를 위해 전사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베타 테스트에서 잦은 오류가 발생했고, 핵심 기능 일부가 경쟁사 대비 뒤떨어진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팀원들은 실망했고, 일부는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다른 업무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매니저였던 김 대리는 달랐습니다. 그는 먼저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실패 원인을 3가지로 정리했습니다.
- 개발 초기 기능 검증 부족
-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이해 부족
- 팀 간 커뮤니케이션 단절
이후 그는 각 부서별로 ‘실패 복구 계획’을 제안하며, 2주 안에 개선 버전을 다시 선보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한 3단계 전략
-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구체화하기
문제를 덮거나 외면하는 대신, 모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 회의에서 부서별로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했고, 이는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 작은 성공 경험 만들기
한 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가장 영향이 큰 오류부터 수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주 ‘미니 성과’를 공유하며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 장기적인 학습과 성장 계획 세우기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김 대리는 사내 기술 세미나를 열어 실패 사례와 교훈을 공유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조직과 개인 모두를 위한 회복 습관
- 정기적인 피드백 루프 만들기: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도, 작은 단위의 점검과 피드백을 습관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업무 외에도 운동, 취미, 명상 등으로 심리적 회복력을 높입니다.
- 지원 네트워크 구축: 위기 상황에서 의지할 수 있는 동료, 멘토, 전문가와의 관계를 미리 다져둡니다.
마무리
회복력은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 반복적인 훈련과 경험을 통해 강화할 수 있는 ‘업무 스킬’입니다. 김 대리의 사례처럼, 실패를 마주하는 태도와 문제 해결의 속도가 커리어 성장의 속도를 결정합니다. 여러분의 업무 현장에서도 작은 실패를 배움의 발판으로 삼는 습관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